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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아기에게 그만하자.. 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꺄요?
- 등록일
- 2022/12/29
- 작성자
- 정석규
- 조회수
- 115
작성자 : 상담자, 답변일 : 2023/01/04
어머니! 반갑습니다. 17개월 자녀의 떼쓰기가 많이 힘드시지요. 우선 영상시청은 뇌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이 있어서 늦게 보여줄 수 있다면 최대한 늦어지면 좋겠지요. 훈육은 자녀에게 하면 안되는 것과 해야 되는 것을 분명하게 알려주어야 하는 것으로 참 중요합니다. 자녀가 반복적으로 떼를 쓰면 많이 지치고 힘이 들어서 ‘또 시작이다’라는 생각과 화가 납니다. 하지만 훈육은 화풀이가 되거나 자녀를 무섭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먼저 자녀에게 들을 준비를 해 주셔야 되는데 자녀가 울면서 떼를 쓰면 울음을 그칠 수 있도록 옆에서 눈맞춤 하면서 ‘도와 주겠다’ 라는 마음과 표정으로 기다려 주셔야 합니다. 조금씩 울음이 그치고 들을 준비가 된다면 ‘00야 영상이 보고 싶구나. 그런데 영상 시청은 더 이상은 안돼. 이건 안되는 거야. 00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재밌게 엄마랑 놀 수 있어. 엄마는 00랑 놀고 싶어 . 00는 어떻게 하고 싶니?’ 라고 감정코칭대화를 해 주시면 됩니다. 자녀의 떼쓰기로 인한 힘겨루기에 지쳐서 방임하거나 제한과 대안을 주지 못하면 떼쓰기가 강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영상시청보다 더 재밌는 대안을 찾아주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감정조절력이 부족한 유아에게 감정 코칭 대화를 하려면 많은 시행착오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어머니 ! 훈육과 감정코칭대화에 대해서는 지면상의 한계로 최성애 박사의 ‘감정코칭’ 책과 오프라인 양육상담이나 전화상담을 추천해 드립니다. . |
=================[이하 원글]=================
[원글] 정석규 님이 쓰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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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아기에게 그만하자.. 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꺄요?
내용 : 이제 17개월이 되는 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저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물놀이와 영상시청입니다.
세면대에서 물끄고 키고, 각종 도구들을 씻는 놀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 과정에서 옷이 젖고, 20-30분은 하려하니 물낭비도 심합니다.
영상시청은 할머니들이 엄마 몰래 몇 번 보여주시고는 스마트폰만 보면 영상을 틀어달라합니다.
영상을 몇 번 본 후에는 책이나 놀이보다 영상에 더 흥미를 보이고 계속 틀어달라 하네요.
물놀이도 하루 한번이 아니라 하루에 몇번씩 하려합니다.
문제는 오늘은 그만하자..하는 순간 소위말하는 땡강이 시작되어 울고불고 엄마 목에 메달려 1시간을 넘게 울어요.
어제는 물놀이가 더하고 싶은지 엄마가 화장실가는데 따라와서 변기에 자꾸 손을 넣어서 말리는데도 울고불고 버팅기고 난리가 났네요.
음악을 틀어주고, 좋아하는 간식으로 달래도 잠시.. 울다 지쳐 잠들때까지 우네요.
이런 상황이 하루에 몇번씩 반복되니 너무 지치네요.
아기에게 오늘은 여기까지야..내일하자..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요즘 저희 아기가 가장 좋아하는 놀이는 물놀이와 영상시청입니다.
세면대에서 물끄고 키고, 각종 도구들을 씻는 놀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이 과정에서 옷이 젖고, 20-30분은 하려하니 물낭비도 심합니다.
영상시청은 할머니들이 엄마 몰래 몇 번 보여주시고는 스마트폰만 보면 영상을 틀어달라합니다.
영상을 몇 번 본 후에는 책이나 놀이보다 영상에 더 흥미를 보이고 계속 틀어달라 하네요.
물놀이도 하루 한번이 아니라 하루에 몇번씩 하려합니다.
문제는 오늘은 그만하자..하는 순간 소위말하는 땡강이 시작되어 울고불고 엄마 목에 메달려 1시간을 넘게 울어요.
어제는 물놀이가 더하고 싶은지 엄마가 화장실가는데 따라와서 변기에 자꾸 손을 넣어서 말리는데도 울고불고 버팅기고 난리가 났네요.
음악을 틀어주고, 좋아하는 간식으로 달래도 잠시.. 울다 지쳐 잠들때까지 우네요.
이런 상황이 하루에 몇번씩 반복되니 너무 지치네요.
아기에게 오늘은 여기까지야..내일하자..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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